이 책을 보기 전에 "프로그래밍 수수계끼 모음집"이라는 소개만 보고 자바로 해결하는 알고리즘 문제를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이 책은 자바 언어의 특성을 잘 모르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다루고 있었다.

무거울 것 같은 내용과는 달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바 책"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놨는데, 실제로 가벼운 퍼즐 책과 같은 형식이라서 부담없이 읽기 좋았다. 알고리즘 문제처럼 많은 시간을 들여서 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어떤 함정이 있을지 예상해보면서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좀 어려울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답을 볼 수 있도록 문제와 답이 바로 붙어 있다.

이 책의 원서는 자바 5 시절에 만들어졌지만, 자바 8에서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니, 고전이라고 부를만한 것 같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주요 내용을 머릿 속에 잘 기억해두면, 자바로 프로그램을 작성할때 알 수 없는 오류로 골치아플 일을 많이 덜게 될 것 같다.


자바 퍼즐러

저자
조슈아 블로크, 닐 개프터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12-04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단언컨대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바 책입니다. 왜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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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배에게 들려주듯이 담은 책. 저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각자 다른 경험을 하며 개발자로 살았지만, 어느정도 공통적인 점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자기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게되는 어떤 자극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자극의 형태가 같이 일하는 실력이 뛰어난 동료이기도 했고, 기술사 시험이었기도 했으며, 책을 집필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렇게 형태는 달랐지만, 그 모두가 계속 공부하도록 하는 자극이 된 것으로 보였다. 뛰어난 동료를 보고 나의 부족한 점을 깨닫게 되어 그 부족함을 채우기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나, 어려운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혹은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것,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 더 공부하고 집중하게 되는 것, 이 모두가 그런 강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계속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해야할텐데, 이런 동기 부여가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래머 그 다음 이야기

저자
임백준, 오병곤, 이춘식, 이주연, 박재성 지음
출판사
로드북 | 2011-07-08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프로그래머 평균 정년 35세, 당신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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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 만연해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 제목만 보았을때에는 그냥 우리나라와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차이에 대해서 약간은 뜬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나의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분석서(Software Requirements Specification, SRS)의 중요성을 거듭 이야기하는데, 결국 "분석-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의 문제라는 어찌보면 뻔해보이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분석의 문제를 개발자의 문제 정의 능력 수준로 끌어내리니 훨씬 잘 이해되었다.

책에서 이야기한 실리콘밸리 회사의 인터뷰 예를 보면, "숫자 3개를 정렬"하라는 간단해보이는 문제가, 사실을 제대로 정의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나도 생각치 못한 문제인데, 아마 과제가 주어지면 문제는 절대적이라고 전제하고 경주하듯이 풀어내는데에만 급급했던 교육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생긴 버릇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이런 문제정의도 제대로 되지 않는데, 무슨 요구사항 분석을 하겠으며, 그런 분석을 통해 설계를 한 소프트웨어가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말 그대로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거나 다름 없을 것이다.

개발 방법론이나 도구의 도입에도 유행에 편승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런 "수단"보다는 왜 저런 것들이 나오고 도입하고 있는지 그 "목표"에 집중하라고 안내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한다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위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읽고나서 많이 생각하게 된 책이었다.

작가 블로그 : http://ikwisdom.com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저자
김익환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6-05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기후와 토양에 따라 귤이 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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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쓰레드 관련 문제/메모리 관련문제를 다루는 방법, 자바에서 장애 진단을 도와주는 툴과 리눅스 시스템 모니터링 도구 소개와 장애 진단 절차를 소개하고 있다.

자바 애플리케이션 운영 중이거나 리눅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트러블 슈팅 이야기

저자
이상민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06-1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자바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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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불러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에 책을 읽다가 'A라면 XX페이지로, B라면 OO페이지로'라는 문구가 나오면 원하는 선택지를 골라서 페이지를 넘겨보던 책이 있었다. 말하자면 비주얼 노블 게임의 원조라고 할만한데, 이 책도 그런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을 읽다보면 페이지를 선택해야할 시점이 오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게되면 불행한 결말을 맺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애자일 컨설턴트로서 "드림팀"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올바른 선택을 해서 도와야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애자일을 팀에 정착시키는 방법을 마치 옆에서 지켜보듯이 엿볼 수 있다.

책을 읽고나서 일을 진행하는 것도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동기를 부여하고, 신뢰를 얻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림팀의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

저자
포샤 텅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5-2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매 순간 두 가지의 갈림길, 서로 다른 여덟 가지 결과,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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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코딩 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을 읽고나서 바로 이 책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지 1년 이상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이 책 역시 블로그를 책으로 만든 것이라서 링크들이 많이 있는데, 책 소개 페이지의 관련 자료 항목에 잘 정리되어있어서 찾아보기 편하게 해 놓았다.

이 책 역시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었다. 몇가지만 여기에 적어본다.

... 나는 아이폰에 있는 버튼이 나로 하여금 너무나 자주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예 사용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하나밖에 없는 그 버튼이 너무나 자주 오용된 것이다.

"단 한개의 버튼이라는 신화" 중에서(p.140)

... 하지만 사용자들은 뭔가를 입력하기 전에 아무것도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와 같은 소위 전문적인 컴퓨터 사용자들조차 말이다.

"그렇지만 그저 하나만 더 있을 뿐이다." 중에서(p.161)



코딩 호러가 들려주는 진짜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

저자
제프 앳우드 지음
출판사
위키북스 | 2013-11-28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코딩 호러 블로그 운영자이자 스택 오버플로우의 공동 창업자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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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The Hacker’s Guide to Python 이라는 제목이지만, 번역서는 무난한 느낌의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오픈소스 개발자가 알려주는 고급 기법과 실천법”이라는 부제답게 파이썬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해서 진행해야하는지 알려주고, ‘파이썬에 이런 것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파이썬의 고급 기능들을 다루고 있었다.

책의 앞부분에서 버전 번호 규칙이나 문서화 방법, 배포 방법, virtualenv를 사용한 가상 환경과 단위 테스트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는데, 아직 스핑크스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것은 한번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위 테스트도 내 맘대로 작성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tests 안에 모아놓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고 있었다.

데코레이터나 함수형 프로그래밍 등 여러가지 고급 주제에 대해서 다루면서, 인터뷰도 싣고 있어서 파이썬 개발을 하면서 한번쯤 고민을 해봤던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ORM을 쓰는게 좋을까?’, ‘Python 2/3 호환성은 어떻게 해결하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파이썬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비급과 같은 책이었다.



실전 파이썬 프로그래밍

저자
줄리안 단주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 | 2014-12-13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는 프로그래밍 언어 문법 외에도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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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것, 적용 방법, 실무에 적용하다가 나오기 쉬운 질문들까지 다루고 있는데, 각 접근성 항목별로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보여줘서 어떻게 해야 접근성이 좋은 것인지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아래와 같은 몇가지 검사 도구도 소개하고 있다.

  • N-WAX - 검사용 확장 기능
  • UIA Verify -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의 접근성 검사
  • PEAT - 발작 위험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 검사
  •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 - IE 개발자 도구(CSS 사용안함, 이미지 대체 텍스트 보기, 유효성 검사 등)

그리고, 널리에는 웹 개발에 유용할만한 다른 도구들도 공개되어 있다.


웹접근성 프로젝트 시작하기(TECH@NHN 6)

저자
박태준, 조진주, 김한솔 지음
출판사
위키북스 | 2013-01-1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웹 접근성이란 무엇인가? 웹 접근성은 특정인을 위한 것인가?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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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연애, 업무, 해외 취업 등에 관한 이야기와 팁 등을 다룬 가볍게 재미삼아서 읽기 좋은 책.

저자 블로그 : http://theonion.egloos.com


개발자를 부탁해

저자
주한나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 | 2011-09-3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대스러움이란 무엇이기에 이다지도 공대생은 고생하는가!주로 이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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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는 꽤 오래된 책인데, 이제야 읽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은 뭔가를 잘 해서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 비해서 중대한 실수, 즉 초난감한 결정을 적게 했기 때문이라는 전제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굵직굵직한 IT기업들의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냥 재미로 읽기에도 괜찮았다.


초난감 기업의 조건

저자
릭 채프먼 지음
출판사
에이콘출판 | 2007-1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실패한 초우량 기업들의 사례로 배우는 기업 마케팅 성공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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