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오피스(OpenOffice.org) 최신판인 3.0이 13일 공개되었다.
오픈오피스는 자유 소프트웨어로 배포되어 상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작성하고, 볼수있기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사실 상용 프로그램의 기능이 필요하다면 구매해서 사용해야하겠지만, 나처럼 단순한 기능들만 사용하거나, 주로 작성되어있는 오피스 파일을 열어서 수정하는 기능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상용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게다가 오픈오피스는 상용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없는 기능들을 갖춰서 해외의 경우 정부기관이나 기업등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3.0에서 눈에띄는 부분은 Mac OS X의 공식 지원이다. 그동안 Windows와 GNU/Linux 등만 공식 지원해서 맥 사용자들은 오픈오피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네오오피스(NeoOffice)를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판부터는 맥 버전도 공식 지원하면서 오픈오피스를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코드 기반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맥 사용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기타 추가된 기능으로 Writer의 노트 기능의 변화나 위키 페이지 편집 기능, Calc의 열 제한이 1024개로 확장된 것 등이 눈에 띈다.
현재 오픈오피스 공식 웹페이지는 3.0 배포때문에 아래와 같이 다운로드 링크만 제공하는 상태인데, 한국어판은 아직도 2.4에 머물고 있는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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