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네이버에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공개된 소프트웨어 목록에는 이미 인수하여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고 이야기했던, 큐브리드를 비롯하여, 공개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Xpress Engine(구 제로보드) 도 보이고, 그 밖에도 유용해보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이 보인다. 공개된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nFORGE라는, 기존의 sourceforge 같은 프로젝트 관리 툴을 이용해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서 공개했다.

이렇게 큰 기업차원에서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공개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일이다. 우선, 큰 기업이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도 있고, 기존에 있는 것들을 공개해서, 다른 개발자들이 '바퀴를 다시 발명하는 것' 같은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므로써,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좀더 발전시키거나 생각치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네이버 입장에서도 공개 프로젝트로 내놓은 이상, 좀더 많은 피드백과 네이버 개발자 이외의 다른 개발자의 기여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들이 DBMS나 서버 관리 등 개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라, 앞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네이버 Developer Center를 찾게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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