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illy에서 개최하는 웹 기술 컨퍼런스인 Fluent 2013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월말에 열린다. 거기를 내가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으로 맛보기 컨퍼런스, 이른바 Fluent 2013 Preview를 하기에 잠도 안자고 들어봤는데, 꽤 들을만한 주제들이었다.

발표한 주제와 발표자들은 아래와 같다.

  • "this" in JavaScript: How It Really Works - Martha Girdler
  • Hardware Access and Device APIs with JavaScript & HTML5 - Wes Bos
  • Prototyping à la Node with Express – Pam Selle
  • Principles of AngularJS – Brad Green & Shyam Seshadri

Martha의 발표는 자바스크립트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고, Wes의 Device API소개는 이런 것도 된다는 데모 위주의 발표였다. Pam의 발표는 node.js와 express를 사용하면 쉽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는 그냥 뻔하게 느껴지는 발표여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발표의 의도와는 동떨어졌지만) JustinmindMixture.io라는 프로토타이핑 툴을 알게된 것은 소득이었다. 마지막 AngularJS 발표는 뭔가 문제가 있는지 진행 중에 슬라이드가 제대로 넘어가지 않아서 내용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시간이 짧다보니 몇몇 특징들만 소개하는 것으로 끝났다. 발표 슬라이드는 O'Reilly에서 배포한 아래 링크에서 PDF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Device API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번 시험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고, AngularJS는 실제로 사용할만한지는 아직도 의문이긴 하지만, 제대로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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